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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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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 이란 “협상 문은 아직 열려 있어” 3줄 요약 ㆍ제재 해제 요구와 비핵화 우선 원칙 대립 ㆍ이란 카타르 통해 미국과 간접 협상 여지 ㆍ80개국 호르무즈 해협 즉각 재개방 촉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이른바 ‘7일 계획’을 미국에 제안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 다만 이란은 외교 협상의 문을 닫지 않은 채 중재국을 통한 협상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다. 트럼프는 2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들(이란)의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이란은 크게 지고 있어서 해협을 즉시 개방하는 합의를 원하고 나도 합의를 좋아하지만 그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은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7일 계획’을 전달했다”며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릴황금성 . 미국이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 자금 반환,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적대 행위 중단 등 이란이 요구하는 조치를 취하면 해협 통항을 정상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아라그치는 미국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4~5일 안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수 있고, 6일째 해협을 열어 7일째 양국이 합의한 의제에 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측은 해협 개방의 조건과 이행 순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봉쇄와 제재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이란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이 전해진 뒤 아라그치는 텔레그램에 “미 대통령의 첫 반응은 봤지만, 중재자들을 통해 전달받은 확정적인 입장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랜드 그는 “(우리의) 조건이 실현돼야 한다는 것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면서도 “외교와 협상의 길을 닫지 않았다”고 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아라그치 장관은 30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총회가 열리고 있는 유엔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회적으로 미국을 비판하는 발언도 나왔다.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26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걸프 지역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의 주권과 안보가 존중돼야 한다”면서 “차이와 분쟁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군사 행동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같은 날 이란과 걸프 아랍 국가 간 신뢰 회복이 중동 위기 해결의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걸프·아랍 국가, 주요 서방 국가 등 80국은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을 촉구했다. 이란의 해협 통제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항행의 자유와 국제 무역을 위협한다고도 비판했다. 26일 유엔총회 연